'스토브리그' 배우 이얼, 58세 나이로 식도암 투병 끝 별세…

영화 ‘경관의 피’, 드라마 '스토브리그' , ‘사이코지만 괜찮아’ 등을 비롯해 스크린과 브라운관을 오가며 활약해온 배우 이얼이 식도암 투병 끝에 향년 58세로 세상을 떠났다고 합니다.  

26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따르면 이얼은 식도암으로 투병해 오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.

이얼은 드라마 ‘스토브리그’(2019)에서 만년 꼴찌 야구팀 드림즈의 야구감독, ‘사이코지만 괜찮아’(2020)에서는 주인공 서예지의 아버지, ‘보이스4’(2021)에서는 송승헌과 다양한 사건을 조사하는 형사과장 등 다양한 배역을 소화해온 배우로 연기력을 인정받은 명품 배우 중 한명이었죠.

또 영화 ‘와이키키 브라더스’(2001), ‘봄날의 곰을 좋아하세요’(2003), ‘82년생 김지영’(2019), ‘경관의 피’(2022) 등에 출연해 인상 깊은 연기를 선보였던 전적이 있습니다. 

빈소는 서울의료원 장례식장, 발인은 28일이며 장지는 서울시립승화원이다.